20년 동안 약 21억 달러. 구글이 아칸소 태양광 발전소에 내기로 한 돈입니다. 그런데 올여름 고지서에 새 요금이 붙은 건 기존 고객들이었죠. 장부를 어느 쪽에서 펼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엔터지와 구글이 이번 주 계약을 다시 썼습니다. 10월 22일 목요일, 데이터센터 데일리입니다. 웨스트멤피스 다음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10기가와트 장담, 자체 온라인 신청 창구를 닫아 버린 텍사스 환경 당국, 그리고 엔비디아 워크스테이션 카드를 향한 350억 달러어치 중국 주문을 살펴봅니다. 방송을 팔로우하시면 다음 브리핑이 올라올 때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라티튜드 미디어가 아칸소 계약의 속사정을 풀어냈습니다:
결국 비판의 핵심은 회계 처리였습니다. 구글의 지급금이 엔터지가 수익을 얻는 기반인 발전소 투자액을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줄이는 것인지, 아니면 전력회사 수익으로 처리돼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 비용을 상쇄하는 것인지가 쟁점이었습니다.
2025년에 나온 원래 계약에는 16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배터리 사업, 사이프러스 솔라가 들어 있었습니다. 구글은 조기 지급금 4억 4,300만 달러에, 20년 동안 해마다 최소 8,300만 달러를 내기로 했습니다. 합치면 약 21억 달러로, 사이프러스 솔라의 추정 건설비보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엔터지 기존 고객 고지서에는 올여름 새 항목이 생겼습니다. 아칸소의 2025년 일자리 창출법, 이른바 GAJA는 공사 중인 설비의 금융 비용을 미리 걷을 수 있게 해 주거든요. 올해만 3,300만 달러 안팎입니다. 반면 구글 돈은 매출로 잡혀서, 엔터지가 수익을 내는 발전소 투자액은 한 푼도 안 줄었고요. 엔터지는 그 매출이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고객의 요금을 낮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아칸소 공공서비스위원회에 낸 서류에서는 잘못된 정보와 부정확한 보도를 바로잡고 싶다고 했습니다. 수정안대로라면 사이프러스는 2028년 말 가동과 함께 GAJA 요금 항목에서 빠져 기본요금으로 옮겨 갑니다. 발전소 비용과 구글 지급금이 한 바구니에 담기는 거죠. 라티튜드 설명대로라면, 그렇다고 공사 기간 요금이 누구 고지서에서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2028년에 장부가 깔끔해질 뿐이죠. 나머지 절반은 증설입니다. DCD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패턴 에너지의 빅 아일랜드 태양광 발전소 440메가와트 전량을 사는 전력구매계약을 맺었습니다. 9월에 위원회가 엔터지에는 허락하지 않았던 바로 그 계약입니다. 여기에 2028년까지 최대 1.4기가와트시 배터리, 갈렛 500/230킬로볼트 변전소 증설과 230킬로볼트 송전선 2개가 더해지는데, 비용은 구글이 대겠다고 합니다. 600메가와트 캠퍼스는 전력을 더 많이, 더 빨리 받게 됩니다. 첫 계통 공급은 2027년 2월, 전체 용량은 2029년 10월입니다. 다른 고객 요금이 원래보다 낮아진다는 말, 그건 회사들 주장입니다. 엔터지는 다음 단계로 증설안을 위원회에 내는데, 이번엔 위원회의 투명성 권고를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멤피스 WREG가 화요일 스페이스X 실적 발표에서 나온 일론 머스크의 말을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2027년에 컴퓨팅 10기가와트를 추가로 온라인 상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당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온라인 상태가 될 약 3기가와트, 어쩌면 2.5기가와트에서 3기가와트 정도에 더해지는 규모입니다.
컴퓨팅 10기가와트라. IT 부하입니까, 시설 전체 전력입니까, 계약된 공급량입니까? 숫자보다 단위가 중요한데, 그 정의는 없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힌 것도 있습니다. 액션 뉴스 5에 따르면 스페이스XAI는 올해 남은 기간 매달 GB300 약 20만 개를 들이고, 내년에도 그 속도를 이어 갈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냉각을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았고, 그래서 20기가와트까지 감당할 냉각 설비를 짓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내년에 거기까지 갈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쓰는 전력 일부는 주 경계 너머 미시시피 사우스헤이븐의 가스터빈에서 나옵니다. NAACP가 청정대기법 소송에서 문제 삼은 그 터빈이죠. 법무부의 기각 요청에도 소송이 살아남았다는 건 어제 전해 드렸습니다. 10기가와트를 더 어디서 끌어온다는 건지, 두 보도 모두 말이 없습니다. 현장 상황도 있습니다. 스페이스XAI는 멤피스와 사우스헤이븐에서 데이터센터를 최소 4곳 운영하거나 짓고 있고, 한 지역 목사는 공사 인력을 버스로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교회 주차장 800면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용 기가와트죠. 대기 배출 허가와 계통연계 신청서부터 보고 싶습니다.
텍사스 트리뷴의 에밀리 폭스홀이 후속 보도를 냈습니다:
모든 신청서를 기관 직원들이 철저히 검토해 데이터센터와 관련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신청서는 반드시 TCEQ에 실물로 제출해야 합니다.
TCEQ 대변인 라이언 바이스의 성명입니다. 어제 이 방송은 9월 21일 애벗 주지사 지시 이후에도 데이터센터 우수 관리 허가가 계속 나갔다는 퍼블릭 시티즌의 지적을 다뤘습니다. 수요일 TCEQ는 자동 승인용 전자 신청 시스템, STEERS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고, 실제로 포털은 접속이 안 됐습니다. 퍼블릭 시티즌과 프랙트래커 얼라이언스가 짚은 허가들은 효력을 정지했다고 기관은 밝혔습니다. 구조는 이렇습니다. 우수 관리 착공 신고서를 STEERS에 넣으면 자동으로 승인이 나요. 결국 동결 지시가 고무도장까지는 닿지 않았던 겁니다. 게다가 STEERS는 데이터센터 전용이 아닙니다. 대기와 수질 관련 신청, 운영 보고까지 다 이 시스템으로 처리합니다. 기관이 데이터센터 서류만 따로 골라낼 수 없으니, 자동 승인에 기대던 모든 사업자가 이제 종이로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퍼블릭 시티즌의 캐서린 게라는 고무도장이 너무 잘 돌아가서 기관조차 멈추기 어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리뷴이 인용한 또 다른 비판론자는 법으로 뒷받침되는 진짜 유예를 요구하고 있고요. 개발사 입장에선 주 전역에서 일상적인 서류 처리가 느려지는 셈입니다. 여기에 ERCOT의 신규 대형 부하 전력 공급 중단도 겹쳐 있죠. 이 중단은 적어도 12월 10일까지 공공유틸리티위원회에 점검 보고서가 제출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로이터 단독 보도로, 스트리트인사이더에 실렸습니다:
한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파트너사들에 요청 물량의 5%에서 10%만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2027년에 전 세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RTX PRO 5500은 300만 개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정을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텐센트가 RTX PRO 5500을 300만 개 넘게 주문했습니다. 개당 약 1만 1,400달러, 합치면 350억 달러가 넘습니다. 중국 전체 주문은 600만 개를 넘었다고 하고요. 엔비디아는 고객들에게 12월 샘플, 2027년 1분기 상업 출하를 예고했습니다. 이게 워크스테이션 카드라는 게 핵심이죠. B300은 중국 판매가 막혀 있고, H200은 건별 심사입니다. 중국 대형 플랫폼들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센 물건으로 추론 용량을 쌓고 있는 겁니다. 이 방송 청취자께 중요한 건 공급망 대목입니다. 로이터 소식통들은 2027년부터 엔비디아가 TSMC 생산 능력의 상당 부분을 루빈에 돌릴 것으로 보고, 그만큼 이 카드에 쓸 여력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상한선을 정하는 건 중국 수요가 아니라 루빈 배정이라는 얘기입니다. 트렌드포스는 5500의 전력 한도가 600와트라고 짚었습니다. 대충 계산해 보면 300만 개 곱하기 600와트, 냉각 빼고 보드 전력만 1.8기가와트입니다. 그 일부만 해도 누군가의 데이터 홀에 들어가게 돼 있어요. 엔비디아 대변인은 낡은 미국 수출 통제와 중국의 수입 제한 탓을 했습니다. 모두 익명 소식통발이니, 확인된 숫자가 아니라 보도된 숫자로 들어 주십시오.
아칸소 요금 장부든 머스크의 기가와트 단위든, 오늘 저희가 더 파고들었어야 할 대목이 있었다면 알려 주십시오. 제보와 의견은 datacenterdailyko at lantern podcasts dot com으로 보내 주시면 제작진이 직접 읽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지켜보겠습니다. 아칸소 위원회가 엔터지의 회계 수정안을 받아들일지, 그리고 TCEQ가 포털을 언제 다시 열지요. 저는 하나 더 보탭니다. 그 10기가와트 가운데 하나라도 인허가 서류에 등장하는지입니다. 내일 금요일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랜턴 팟캐스트, 데이터센터 데일리였습니다.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