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에게는 대성공이라고 말하고, 국세청에는 실패할 수도 있는 실험이라고 신고한다. 메타의 AI 데이터센터를 두고 나온 보도입니다. 월가는 데이터센터 상장에 지갑을 덜 열고 있고, 켄터키에선 입주사도 정해지지 않은 캠퍼스가 계약 전력을 1기가와트로 두 배 늘렸습니다. 돈과 전기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에요. 10월 6일 화요일, 데이터센터 데일리가 오늘의 장부를 펼쳐 봅니다. 메타의 세금 신고서부터 보시죠.
캐시미어 힐, 제시 드러커, 엘리 탄, 마이크 아이작 기자가 시애틀 타임스에 실린 기사에서 전합니다:
메타가 하고 있는 일은 이렇습니다. 세금 목적상 메타는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파일럿 모델’로 분류합니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1980년대에 만들어진 세액공제 제도에 따라 기업은 물품 구입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그 물품이 통상적인 사업 운영이 아니라 실험적인 활동에서 시험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메타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업들에서 구입하는 고가의 AI 컴퓨터 칩이 이 실험의 일부라며 납세자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십억 달러짜리 데이터센터가 파일럿 모델이라고요? 엔비디아 칩으로 꽉 찬 건물을 시제품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메타 운영 사정을 아는 관계자 네 명에 따르면, 메타는 연구·실험 세액공제를 공격적으로 해석해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수십억 달러의 공제를 받았습니다. 저커버그는 투자자들에게 AI 투자가 핵심 사업의 모든 주요 부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해 왔는데, 세금 신고에선 실패할 수도 있는 거대한 실험이라고 한다는 거죠. 이 세액공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자문사 BPM의 안드레 셰브척 파트너는 AI 데이터센터를 실험용으로 보는 건 꽤 황당하고 무리한 해석이라고 했어요. 그 할인, 결국 납세자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메타 회계 담당자들도 불안한 건 아는 모양입니다. 증권 신고서 깊숙이, 연구 세액공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세금 절감분이 국세청에 의해 뒤집힐 수 있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다만 지금 단계에선 메타의 해석을 둘러싼 보도이고, 판정이 나온 사안은 아닙니다.
메트로디트로이트투데이가 미시간 공공서비스위원회 결정을 전합니다:
또한 CCAA 조건에 따라 구글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DTE 일렉트릭이 최대 1,600메가와트의 재생에너지와 480메가와트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설비를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DTE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12월부터 전력 공급을 받기 시작하며, 최대 전력 수요는 2028년 12월까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전해드린 구글의 미시간 계약, 위원회 결정문 내용이 정리돼 나왔습니다. 승인은 10월 1일 목요일이었고, 웨인 카운티 밴뷰런 타운십 데이터센터에 DTE 일렉트릭이 전기를 대는 계약입니다. 승인 조건의 핵심은 다른 고객이 비용을 떠안지 않게 하는 보호 장치고요. 숫자가 마음에 듭니다. 계약 기간이 20년이에요. DTE 대형 부하 요금제 D11에서 보통 요구하는 5년의 네 배죠. 최소 청구 수요도 80%로, 일반 D11의 50에서 65%보다 높고요. 비용을 다 갚기 전에 데이터센터가 떠나서 설비가 좌초될 위험을 줄이는 장치입니다. 댄 스크립스 위원장은 다른 고객들이 이 대형 부하를 보조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조치라고 했습니다. 새 청정 설비는 구글이 돈을 대고, DTE가 개발하고 소유하고 운영합니다. 어제 소개한 오라클의 위스콘신 제안은 아직 조건이 비어 있었죠. 미시간은 그 조건이 이미 문서로 정해졌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선 하울랜드가 유틸리티 다이브에서 전합니다:
MISO에 따르면 이 제안에 따라 발전 시설의 상업 운전 개시일과 해당 대규모 전력 수요의 사용 개시일은 LARS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3년 이내여야 합니다.
루이지애나에서 미네소타까지 15개 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MISO가 10월 2일 금요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FERC에 새 절차를 승인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200메가와트가 넘는 대규모 신규 부하와 이를 공급할 발전원을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번에, 120일 안에 심사하는 대규모 부하 추가 자원 연구, LARS입니다. 조건이 붙습니다. 발전원은 같은 지역 자원 구역 안에 있어야 하고, 부하와 발전원은 최소 15년 동안 짝으로 묶여요. 쓸 전기를 직접 데려오면 빨리 들여보내 주겠다는 거죠. 지난 토요일에 다룬 펜실베이니아의 비상 순위 규칙과 같은 방향입니다. MISO는 2044년까지 관할 지역 전력 수요가 해마다 1에서 3% 늘 것으로 보고, 그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제조업을 꼽았습니다. 이번 신청은 FERC가 지난 6월 MISO의 기존 대형 부하 규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데 대한 대응이기도 합니다. MISO는 12월 2일까지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야 첫 심사 기간을 2027년 초에 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AI 인더스트리 투데이 데스크가 전합니다:
하지만 표현을 정확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라울프는 머스키의 계약 입주 기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10월의 확장 조치를 AI 기업에 1기가와트가 이미 임대됐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이 회사는 완공된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시설을 배치하기에 앞서 전력회사의 공급 용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테라울프는 10월 5일, 켄터키 동부 머스키 데이터 캠퍼스의 계약 전력을 500메가와트에서 1기가와트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계열사인 켄터키 파워와 계약을 고쳐 다시 맺었고, 서명은 10월 1일이었습니다. 첫 500메가와트는 예정대로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늘리고, 두 번째 500메가와트는 2030년에서 2029년으로 당겼습니다. 기사가 스스로 선을 그어 줬네요. 입주사 없는 1기가와트입니다. 고객보다 전기를 먼저 잡아 두는 거예요. 기사 말대로 요즘은 GPU보다 전력망 접속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니까요. 2029년도 확정된 날짜는 아닙니다. 켄터키 공공서비스위원회 승인과 켄터키 파워의 건설 일정이 전제입니다. 계약된 전력과 실제로 들어오는 전력은 다른 숫자라는 점, 기억해 두시죠. 하나 더요. 이 계약 조건이 미시간처럼 공개돼서, 켄터키의 다른 전기 고객이 무엇을 떠안는지 확인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뉴욕타임스 모린 패럴 기자의 기사를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전합니다:
하지만 이 공모는 투자자들이 회사가 목표로 하는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문제 삼으면서 연기됐다고, 거래 마케팅을 잘 아는 관계자 네 명이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은행들은 회사와 주관사들이 제시하려 했던 가격 범위 안에서 SB 에너지 주식을 충분히 매수할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SB 에너지, 지난 일요일에 오픈AI 8기가와트 임대로 전해드린 바로 그 회사입니다. 오하이오에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짓겠다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요. 원래 9월에 상장할 계획이었는데 밀렸습니다. 패럴 기자는 전국에서 선거와 식탁 논쟁을 좌우하는 데이터센터 반발이 이제 월가로 번지고 있다고 썼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거나 에너지와 부지를 대는 기업들이 앞으로 몇 달 기업공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일부 투자자들이 성장 전망과 건설 위험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는 겁니다. 캠던에 본사를 둔 원자력 업체 홀텍도 AI에 전력을 대겠다고 나섰다가, 최근 상장 계획을 무기한 멈췄다고 합니다. 짚어 두면, SB 에너지의 상장 연기와 기업가치 논란은 관계자 네 명의 전언이지 회사 발표가 아닙니다. 그래도 오늘 메타 세금 기사와 나란히 놓으면, 데이터센터 붐의 숫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다룬 이야기에 대한 생각, 저희가 놓친 소식,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datacenterdailyko at lantern podcasts dot com 으로 알려 주세요. 보내 주시는 메일은 한 통 한 통 꼼꼼히 읽겠습니다.
MISO 신청에 대한 FERC의 판단, 그리고 SB 에너지가 상장 일정을 다시 잡는지 계속 따라가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기사 원문은 쇼 노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내일 10월 7일 수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데일리, 랜턴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