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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확장에 전력망·광섬유망·지방의회 압박 (July 28, 2026)

July 28, 2026 · 12m 30s · Listen

넥스트에라가 도미니언을 노리고, 버라이즌은 구글에 10억 달러짜리 파이버를 팔고, 남양주는 전력하고 물에 동시에 걸렸습니다. 같은 날에요. 방금 합류하셨다면 짚고 갑니다.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지역 반대는 통상적인 님비 갈등을 넘어 자원 배분과 법적 대응 문제로 번졌습니다. 임피리얼 밸리 컴퓨터 매뉴팩처링은 재활용 폐수를 쓰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해 놓고, 임피리얼 관개구를 상대로 연간 2억 6천만 갤런의 콜로라도강 용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죠. 여기에 지역 차원의 금지와 유예, 강화된 물 사용 규정, 사업 철회, 지역사회 반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데일리, 오늘은 유틸리티 인수 논리부터 볼게요. 케첨 CEO의 '유일하게 유리한 위치'라는 말 뒤에, 실제 착공 스케줄이 있는지부터 따져봅니다. 다음 에피소드를 놓치지 않도록 팔로우해 주세요.

벤저민 스토로가 E&E 뉴스에서 전합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인공지능에 가장 선호되는 전력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 전력회사의 행보는 회사 경영진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금요일 두드러졌습니다. 넥스트에라는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해 구글에 전력을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아이오와주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에라가 금요일 실적발표에서 도미니언 670억 달러 인수를 마무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케첨 CEO 표현으로는 '규모가 중요하다'. 유틸리티 보도자료 문장으로는 만점이죠. 다만 저는 여기서 하나 갈립니다. 버지니아 부하 밀집 지역을 사겠다는 게 계통 신뢰도 확보 플레이인지, 아니면 요금기반 확대 플레이인지. 이 둘은 사업 논리가 완전히 다르고, 인가 신청서 기록을 보면 어느 쪽인지 드러납니다. 케첨이 '새로운 발전 솔루션'을 지을 독보적 위치라고 했는데, 그 솔루션에 지금 착공 스케줄이 붙어 있냐 계약서가 붙어 있냐가 핵심이죠. 아이오와 원전 재가동해서 구글에 판다는 건 실체가 있어요. 근데 도미니언 인수 논리로 얹은 문구는 아직 마케팅입니다. 플로리다에선 접속 대기 데이터센터가 2기가와트 늘었다는데, 오를랜도 지역 유틸리티 피크 소비보다 큰 규모예요. 미국 최대 전력회사가 부하 밀집 영토를 더 사들이겠다는 걸, 저는 요금 납부자 시각에서 봅니다. 그 수요를 수익 기회로 설계하는 구조인 거죠. 그리고 타이밍이 묘합니다. 버지니아 주 규제위가 심사 기간을 60일에서 180일로 늘렸어요. FERC가 9월 말까지 PJM 구조를 손보는 와중에, 민간에선 최대 유틸리티가 인수로 판을 재편하고 규제 쪽에서도 판을 재편하고 있는 겁니다. 두 트랙이 나란히 달리는 첫 그림이에요. 180일이면 그만큼 파고들 게 많다는 뜻이겠죠. 저는 그 심사 기록에서 케첨의 '규모 효율'이 정말 요금 인하로 내려오는지, 아니면 주주 수익으로 남는지를 봅니다.

출처는 텔레컴피티터입니다:

버라이즌이 구글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할 다크 파이버를 공급하기 위해 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버라이즌의 댄 슐먼 최고경영자가 7월 24일 통신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했습니다.

숫자부터 보죠. 10억 달러 넘는 다크 파이버 계약, 버라이즌 댄 슐먼 CEO가 7월 24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직접 공개했습니다. 이건 보도자료 '발표'가 아니라, CEO가 콜에서 자기 입으로 꺼낸 서명된 숫자예요. 그래서 저는 이 계약이 좋습니다. 실적 콜에서 나온 거니까 최소한 옵션을 계약처럼 포장한 건 아니에요. 근데 슐먼이 '현재 건설 중인 AI 인프라'라고 했잖아요. 그 데이터센터가 진짜 착공 중인 겁니다. 다만 공개 안 한 게 더 많아요. 계약 기간도, 매출 인식 속도도, 기존 노선인지 신규 공사인지도 안 밝혔습니다. 슐먼은 '여러 노선에 걸친다'고만 했죠. 바로 그거예요. 다크 파이버 모델이면 유리 가닥만 버라이즌이 깔고 불은 구글이 자기 장비로 켭니다. 파이버 먼저 깔리는 건 확정인데, 그 끝에 붙을 전력망은요? 방금 넥스트에라-도미니언 얘기 하고 왔잖아요 — 파이버는 서명됐고 전력은 아직 M&A 협상 중인 구조. 그리고 슐먼은 이걸 시작점이라고 했어요. 2026년 말 전에 추가 계약을 발표하겠다, 몇 년에 걸쳐 수십억 달러 매출이 나올 수 있다. 프레이밍은 완벽한데, 아직은 구글 한 건입니다.

유틸리티 다이브의 조지프 켈리허가 전한 내용입니다: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PJM 인터커넥션 지배구조 절차의 공식 기록에 제시된 제안 가운데 하나는 PJM 주 정부 기구, 즉 OPSI의 권고안입니다. 이 권고안은 PJM과 PJM 송전망 소유자 모두가 OPSI의 요청에 따라 연방전력법 제205조에 따른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유틸리티 다이브 오피니언 한 편인데요. PJM 거버넌스 절차에서 OPSI, 그러니까 PJM 주 정부 협의체가 연방전력법 205조 제출 권한을 PJM과 송전사업자들과 나눠 갖자고 제안했고, 조지프 켈리허 전 FERC 위원장이 이걸 기각하라고 씁니다. 켈리허 이력이 재밌어요. 전 FERC 위원장이자, 넥스트에라 에너지 연방규제담당 부사장 출신입니다. 잠깐만요. 방금 첫 꼭지에서 넥스트에라가 도미니언 사서 버지니아 부하를 받아먹겠다는 얘길 했잖아요. 그 회사 규제담당 출신이 지금 주 정부한테 제출 권한 주지 말라고 쓰고 있다고요? 켈리허 논리는 '반대하고 부당하다고 믿는 요금 변경을 공익사업자한테 강제로 제출시킨다'는 건데, 뒤집어 읽으면 주 정부가 송전 요금 개편안을 FERC에 직접 못 올리게 막겠다는 겁니다. 요금 청구서에 이름 올라가는 그 주들이요. 두 트랙이 여기서 겹치죠. FERC는 9월 데드라인 걸고 PJM 구조를 손보는 중이고, 민간 쪽에선 유틸리티 M&A가 돌아가고. 그 절차 기록에 누가 어떤 문장을 남기느냐가 다음 몇 년 배분 방식을 정합니다. 텍사스는 애벗이 데이터센터한테 송전 비용 물리는 쪽으로 방향 잡았죠. PJM에선 그 방향을 누가 결정할지, 주냐 사업자냐를 놓고 지금 이 오피니언 한 편으로 싸우는 겁니다.

WHYY가 전합니다:

플리머스 타운십 의회는 논란이 된 계획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콘쇼호켄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는 개발업체가 협박과 위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2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이 시설은 최근 문을 닫은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제철소의 기존 건물 10개에 걸쳐 들어설 예정입니다. 제철소 부지는 스쿨킬강을 따라 66에이커에 이르며 활기찬 자치구 도심에서 약 1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플리머스 타운십 의회가 개발업체를 공개적으로 '괴롭힘'이라고 불렀어요. 클리블랜드-클리프스 폐쇄된 제철소 부지, 66에이커에 200만 제곱피트짜리 데이터센터를 앉히겠다는 계획이죠. 부지가 강변이라는 게 눈에 띄어요. 스쿨킬 강을 끼고 있고, 다운타운에서 1마일. 냉각수 확보엔 좋겠지만 그만큼 주민 반발선도 가깝다는 얘기죠. 그리고 지역 반발 얘기가 나왔으니 짚자면 — 이번 주 플리머스는 개발업체 브라이언 오닐이 타운십 용도지역 조례 자체가 개발을 막는다며 그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의 신청 세부 내용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고요. 조례 자체가 무효라고 걸어버리는 거, 이건 승인 못 받으니까 규칙판을 뒤엎겠다는 거예요. 비시오 의장 표현이 세죠 — '떼쓰기로 승인을 요구하는 뻔뻔한 시도'. 방금 넥스트에라-도미니언 얘기에선 유틸리티가 부하를 수익으로 설계하는 판이었잖아요. 여기선 그 판 맨 밑바닥, 폐제철소 열 채짜리 건물 앞에서 개발업체랑 지방의회가 조례 하나 놓고 붙는 거고요. 위층에선 M&A, 아래층에선 용도지역 소송. 같은 붐인데 층마다 무기가 다르네요.

서울경제의 이진석이 전한 내용입니다:

카카오와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경기도 남양주에 메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던 계획은 심사 절차가 중단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를 확보할 계획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 점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남양주 왕숙 단지, 심사가 지난달 24일 수도권정비위 실무위에서 멈췄어요. 카카오 2데이터센터 80메가와트, 우리은행 80, 신한 50 — 신규만 210메가와트를 얹겠다는 거예요. 기존 단지 수요 90메가와트에 더하면 총 300메가와트죠. 국토부하고 남양주시가 위원회에 제출한 전력 공급 계획이,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저는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다'는 표현, 그대로 안 받겠어요. 계통 연결 허가가 안 난 건지, 용수 공급 계획이 애초에 종이 위에만 있었던 건지 — 위원회가 자가 재생에너지랑 분산에너지 활용안까지 다시 내라고 한 걸 보면 답은 얼추 나와요. 목표 준공은 2029년인데, 이번 주에 본 텍사스랑 버지니아 용수 제동하고 똑같은 그림입니다. 컨소시엄에 카카오,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다 붙어 있어도 전력하고 물, 두 개가 동시에 발목을 잡는다는 게 이제 국경을 안 가리네요. 앞에서 넥스트에라가 도미니언 부하를 수익으로 설계하는 걸 봤잖아요. 여기 남양주엔 그런 유틸리티조차 없어요. 300메가와트 대겠다는 계획서 한 장으로 심사대 앞에 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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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켜볼 일정입니다. 버지니아주 규제 당국은 넥스트에라의 도미니언 에너지 인수안 심사 기간을 60일에서 180일로 연장했습니다. 버라이즌은 2026년 말까지 추가 다크 파이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고, 플리머스 타운십은 브라이언 오닐이 제기한 용도지역 관련 이의 내용을 이번 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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