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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부하로 전력망 압박 커지자 FERC, PJM 권한 재편 검토 (July 24, 2026)

July 24, 2026 · 11m 51s · Listen

감시기관이 63억 달러라는 숫자를 박아넣은 지 하루 만에, 이제 FERC가 미국 최대 전력망의 권력 구조 자체를 열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께 배경을 짚자면, PJM의 AI 부하 문제는 이미 전망상의 위험을 넘어 시장 설계 문제가 됐습니다. 시장감시기관은 최근 용량 경매 부과액 가운데 63억 달러, 그러니까 38%가 데이터센터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고요. PJM은 CIFP-LLA 체계를 추진 중이지만, 모니터링 애널리틱스는 발전원으로 뒷받침되는 대규모 부하, 아니면 별도의 백스톱 메커니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데일리입니다. 오늘은 규제기관이 접은 오하이오, 개발사가 접은 텍사스, 그리고 200억 달러 조지아까지 — 누가 물러서고 누가 밀어붙이는지 하나씩 봅니다. 먼저 FERC가 PJM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어디까지 건드리려는지부터 들어가죠. 방송을 팔로우하시면 다음 브리핑이 올라올 때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라일라 커니가 95.7 KELO-FM에서 전합니다:

뉴욕, 7월 23일(로이터) – 미국 에너지 당국자들은 목요일 PJM 인터커넥션의 권력 구조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규제 당국이 미국 최대 전력망의 개혁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 전력망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신규 전력 공급은 거의 늘지 않으면서 정전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FERC가 드디어 PJM 지배구조 자체를 들여다본다는 거예요. 유틸리티랑 발전사업자들이 표 던져서 규칙 정하는 다층 구조 — 이해관계자들이 자기들한테 유리한 속도로 신뢰도 개선을 질질 끌었냐, 이걸 규제기관이 묻는 겁니다. 우리가 대규모 부하 연계 갈등으로 열어뒀던 실이 여기로 이어지네요. 목요일 기술 콘퍼런스에 백악관, 주정부, 업계 임원까지 다 모였고, 핵심 제안은 하나예요 — 이사회에 이해관계자로부터 더 독립적인 권한을 주자. 13개 주와 워싱턴 DC, 6천7백만 명 관할이에요. 데이터센터 수요가 2년 전부터 튀기 시작했는데 신규 공급은 거의 안 들어왔고, 이제 정전 위험이 검토를 강제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이사회 독립성? 좋은 말이죠. 근데 백스톱 경매 6.8기가와트 설계도 결국 이 개혁 판에 끌려 들어갈 텐데 — 누가 표 던지고 누가 요금 내는지 구조가 안 바뀌면, 이름표만 바꾼 대기열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오늘은 검토 개시지 결정이 아닙니다. 규제기관이 시장 구조를 건드리겠다고 나선 첫날이라는 게 오늘의 뉴스고, 결론은 아직 멀었어요.

컨스트럭트커넥트에 실린 마셜 벤베니스트의 글입니다:

오픈AI는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서 프로젝트 카멜리아를 시작하기 위해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시설은 현재 미국 남동부에서 개발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됩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3.2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며,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물 자체만큼이나 전력망 및 유틸리티 공사와 연계된 다년간의 건설 주기를 시사합니다.

화요일에 열어뒀던 카멜리아 수치가 오늘 다 채워졌어요. 200억 달러, 3.2기가와트,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 공급. 그리고 오픈AI가 임차에서 직접 설계·개발로 넘어간 첫 대규모 사례입니다. 3.2기가를 4년에 걸쳐 나눠 넣는다는 건, 결국 조지아 파워가 송전이랑 발전을 그 스케줄에 맞춰 깔아야 한다는 얘기죠. 건물보다 전력망 공사가 진짜 병목이라는 거, 에핑엄 카운티 주민들은 알고 있나요? 여기서 짚을 대목은, 조지아 파워 권역이라 PJM 직접 관할 밖이라는 점이에요. 오늘 앞에서 다룬 FERC의 PJM 검토랑은 다른 그림입니다. 백스톱 경매 6.8기가에 이 3.2기가는 안 잡혀요. 그러니까 규제 재편 논의 바깥에서 조용히 3.2기가짜리를 세운다는 거네. 월스트리트저널이 2030년까지 예상 지출을 7천5백억 달러로 올렸다고 했죠 — 200억은 그 안의 한 조각일 뿐이에요. 오픈AI가 리드 개발자로 나섰다는 건 계약 구조부터 조달 전략까지 다 흔든다는 뜻이죠. 발표는 목표치고, 첫 전력은 2028년. 그 사이에 뭐가 실제로 연결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MGRID의 마린 홀트가 전한 내용입니다:

전력망 운영기관의 독립 시장감시기관 대표인 조지프 보링은 2026년 7월 20일 보도된 유틸리티 다이브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PJM 인터커넥션의 최근 용량 경매 부과액 164억 달러 가운데 데이터센터가 63억 달러, 즉 3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PJM이 연방 규제 당국에 용량 백스톱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나온 분석입니다.

숫자부터 갑니다. PJM 최근 용량 경매 청구액 164억 달러 중 63억, 38%가 데이터센터 몫이라고 시장감시기관 조셉 보링이 유틸리티다이브에 밝혔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 번짜리 63억보다 네 번짜리가 더 무섭습니다 — 최근 네 경매 636억 중 294억, 46%. 네 번 경매에서 계통 용량 유지비의 거의 절반을 단일 고객군에 갖다 붙였다는 거잖아요. 그 청구서, 결국 일반 가정 전기요금 고지서에 얹힙니다. 그리고 바로 앞 꼭지에서 다룬 FERC의 PJM 권한 재편 검토와 이게 맞물립니다. 감시기관이 63억이라는 숫자를 박아놨고, 이제 규제기관이 시장 구조 자체를 건드리겠다고 나선 거죠. 추상적 거버넌스 논쟁이 아니라 비용 배분 싸움이라는 얘기. 그럼 이르면 9월 6.8기가와트 백스톱 경매는요? 어제 이 수치 처음 짚을 때만 해도 대기열 얘기였는데, FERC가 구조를 뜯겠다니 그 경매 설계 자체가 규제 재편 판에 끌려들어갈 수 있죠. 메가와트·일당 555달러 상한을 이해관계자들이 걸어놨다는 게 힌트예요. 상한을 요구했다는 건 다음 경매도 아플 거라고 다들 안다는 뜻이니까. 검토 개시지 결정은 아닙니다만 — 오늘은 규제기관이 처음으로 손을 뻗은 날이라는 걸로 정리하죠.

텍사스 트리뷴에 실린 제스 허프의 글입니다:

텍사스 동부에서 논란이 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더 이상 추진되지 않습니다. 회사 측은 그레그 애벗 주지사의 개발 기준을 준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캔자스주에 본사를 둔 다이오드 벤처스는 물 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유서 깊은 수로인 시더크리크 저수지 인근 헨더슨 카운티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었습니다.

5년 차에 하루 500만 갤런을 시더크릭 호수에서 뽑겠다는 거였어요. 올해 비 거의 안 온 지역, 주민 수백 가구 사는 주택단지 한복판에서요. 이건 반발 안 하는 게 이상하죠. 그런데 오늘 포인트는 반발이 아니라 철회 사유예요. 캔자스의 다이오드 벤처스가 애벗 주지사 개발 기준을 못 맞추겠다고 스스로 접었습니다. 12년짜리 부지, 헨더슨 카운티. 주민이 막은 게 아니라 개발사가 계산기를 두드려 봤다는 거네요. 물값이 이제 프로젝트를 죽이는 변수가 됐다는 거. 물 문제가 개별 부지 반발에서 시장 선별로 넘어가는 신호로 읽혀요. 규제 기준 하나로 12년 계획이 사라졌으니. 텍사스 트리뷴 보도입니다.

팜 앤드 데어리에서 전한 내용입니다:

오하이오주 세일럼 — 오하이오주 환경보호청은 데이터센터가 폐수를 지역 수로로 방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던 주 전역의 일반 허가 제안을 7월 21일 폐기했습니다. 환경보호청은 “초안에 관해 접수된 상당한 분량의 대중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국가 오염물질 배출 제거 시스템 일반 허가를 철회했습니다. 접수된 의견은 7천 건이 넘었습니다.

7천 건이 넘는 의견서가 들어왔대요. 오하이오 환경청이 데이터센터 폐수를 하천에 그냥 흘려보내는 일반 허가를 7월 21일에 폐기했습니다. 핵심은 그 '일반 허가'라는 구조예요. 방류 전에 화학 성분 측정도 안 받고, 주민 의견 수렴은 규정 채택할 때 딱 한 번. 개별 허가로 돌아가면 방류 신청마다 공청회를 거쳐야 하죠. 측정 없이, 심사도 빨리, 참여도 한 번으로 퉁친다? 그러니까 세일럼 주민 7천 명이 그건 안 된다고 도장을 찍은 거죠. 물이 어디로 가는지 묻는 사람들이 이긴 겁니다. 타이밍을 보세요. 어제는 규제기관이 접었고, 오늘은 텍사스 동부에서 개발사가 부지 계획을 접었어요. 물 문제가 개별 반발에서 시장이 부지를 골라내는 단계로 넘어가는 신호로 읽힙니다. 조지아엔 3.2기가와트를 꽂겠다면서, 오하이오 하천 방류는 못 뚫는다. 결국 물과 배출을 누가 떠안느냐가 부지를 정하는 거예요.

방송에 대한 의견이나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 바로잡을 내용이 있다면 데이터센터데일리케이오 앳 랜턴 팟캐스트 닷 컴으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구체적인 시장 설계 사안은 PJM의 용량 백스톱 제안입니다. 이르면 2026년 9월부터 약 6.8기가와트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다룬 모든 이야기의 관련 링크와 참고 자료는 쇼노트에 한데 정리해 두었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소식이 있었다면 원문과 자료도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데이터센터 데일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랜턴 팟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