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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력망에 첫 소형 원자로 접속 신청… 아마존은 지방정부 비밀유지계약 중단 (2026년 10월 7일)

2026년 10월 7일 · 10분 8초 · 에피소드 듣기

텍사스에 작은 원자로가 온대요. 그런데 먼저 오는 건 가스 발전소예요. 안녕하세요. Data Center Daily 쉬운 한국어, 에마예요. 10월 7일 수요일 방송을 시작할게요. 오늘 이야기는 네 개예요. 텍사스의 원자로 접속 신청, 애리조나 전력회사의 고민, 아마존의 새 약속, 그리고 텍사스 작은 도시의 투표예요. 전기 이야기 둘, 동네 이야기 둘이네요. 용규도 같이 있어요. 그럼 텍사스부터 가 볼게요.

에너지 커넥츠에 실린 블룸버그의 나우린 S. 말릭 기자 기사입니다:

원자력 스타트업인 블루 에너지 글로벌이 텍사스 전력망에 연결을 신청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에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한 첫 기업입니다. 지난주 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텍사스 전력 신뢰성 위원회가 운영하는 전력망에 사업을 연결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10월 4일 일요일 방송, 기억나세요? 테네시 클린치 리버의 소형 원자로 건설 허가 이야기를 했어요. 이번에는 무대가 텍사스예요. 소형모듈원자로, 줄여서 SMR은 작은 원자로를 공장에서 부품처럼 만든 뒤 짓는 방식이에요. 텍사스 전력망 운영기관은 영어 약자로 ERCOT이라고 해요. ERCOT은 SMR 접속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어요. 블루 에너지는 메릴랜드에 있는 회사예요. 메가와트는 전기의 힘이 얼마나 큰지 나타내는 단위예요. 블루 에너지는 300메가와트 원자로를 최대 다섯 기 지을 계획이에요. 설계는 GE 베르노바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의 것이에요. 다 합치면 1.5기가와트예요. 기가와트는 메가와트의 천 배고요. 텍사스 가정 약 26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래요. 이 전기는 크루소의 데이터센터로 가요. 크루소는 월요일 방송에도 나온 회사죠. 날짜가 중요해요. 회사가 예상하는 첫 원자로 가동은 2033년이에요. 그럼 그 전에는요? 답은 천연가스예요. 같은 사업에서 가스 발전 약 1기가와트를 먼저 짓는대요. ERCOT 자료를 보면 두 기가 2030년과 2031년에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가스 쪽 접속 신청도 벌써 냈어요. 이름은 원자력인데, 처음 몇 년은 가스예요. 배경도 있어요. 텍사스는 땅이 넓고 기업 활동이 쉬운 곳으로 알려져서 데이터센터가 많이 몰렸어요. 하지만 주민 반발이 커지면서 주 정부가 새 사업을 잠시 멈추라고 명령했어요. 그리고 오늘 소식은 연결 신청이에요. 아직 첫 삽을 뜬 것도 아니에요.

래티튜드 미디어의 메이브 올섭 기자가 전합니다:

유연한 전력망 접속 계약의 핵심은 전력회사와 대규모 전력 수요 고객, 그리고 기존 요금을 내는 고객 사이에서 위험을 다시 나누는 것이라고 이 전력회사의 데이터센터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린은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확정형 계약에서는 전력회사가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에 비싼 전력을 현물시장에서 사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을 일반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습니다.

이 전력회사는 애리조나 퍼블릭 서비스, 줄여서 APS예요. 피닉스 지역에서 150만 명이 조금 안 되는 고객에게 전기를 팔아요. 지난주 그리드포워드 2026이라는 행사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유연한 접속을 쉽게 말해 볼게요.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연결될 때 약속을 하나 해요. 전기가 가장 모자란 시간에는 전기를 덜 쓰겠다고요. 아니면 자기 예비 발전기로 버티겠다고요. 그러면 비싼 시간의 위험이 데이터센터 쪽으로 넘어가요. 확정형 계약은 반대예요. 전력회사는 언제든 전기를 줘야 해요. 그래서 현물시장, 즉 그때그때 값이 바뀌는 시장에서 비싼 전기를 사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청구서는 보통 가정에 가요. 저는 유연한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큰 수요를 만든 쪽이 그 위험도 지니까요. 그런데 APS의 생각은 조금 달라요. 이 방식을 연결을 빠르게 하는 첫 번째 도구로 보지 않아요.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로 본대요. 행사에 온 전문가들도 모든 곳에 맞는 한 가지 방법은 없다고 했어요. 규칙 쪽 흐름도 있어요. 1년 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이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줄여서 FERC에 지시를 내렸어요. 큰 전력 수요의 연결 절차를 표준으로 만들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6월에 FERC는 지역 송전 운영기관 여섯 곳 모두에게 규칙을 고치거나 그 이유를 설명하라고 했어요. 어제 방송의 MISO 제안도 그 명령에 대한 답이었죠. 이제 규제 기관은 유연한 요금제를 문서로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현장에서 어떻게 돌아갈지는 업계가 고민하고 있고요.

테크레이더의 베네딕트 콜린스 기자 보도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인 맷 가먼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우리나라가 질 수 없는 경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먼은 미국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관해 퍼지고 있는 ‘잘못된 정보와 노골적인 거짓말’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경제와 국가 안보, 지역사회에 제공될 큰 혜택을 미국이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노골적인 거짓말이라니, 말이 꽤 세네요. 아마존웹서비스, 줄여서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회사예요. 클라우드는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컴퓨터 서비스예요. 이 기사는 10월 6일 화요일에 나왔어요. 새 약속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제안할 때 지방정부에 비밀유지계약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대요. 비밀유지계약은 내용을 밖에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계약이에요. 둘째, 데이터센터 근처 지역사회에 10억 달러를 지원한대요. 지역사회와의 약속도 새 규정으로 정리했어요. 저는 비밀유지계약 쪽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시의원도 주민도 무슨 계약인지 알아야 제대로 따질 수 있잖아요. 물 숫자는 조심해서 들어야 해요. 가먼은 데이터센터가 미국 산업의 직접 물 사용 가운데 0.5%라고 주장해요. 하지만 테크레이더는 간접적으로 쓰는 물이 훨씬 많다고 지적해요. 이 부분은 계산에서 자주 빠진대요. 또 가먼은 AI 데이터센터와 일반 데이터센터를 나누지 않았어요. 기사 부제가 재미있어요. 아마존은 사람들이 자기 데이터센터를 좋아하기를 정말 원한대요. 10억 달러는 진짜 큰돈이에요. 하지만 홍보 성격도 분명히 있어요. 구분해서 기억하면 좋아요. 10억 달러와 비밀유지계약 정책은 회사의 발표예요. 물 사용과 전기 요금에 대한 이른바 오해 반박은 가먼의 주장이에요.

텍사스 디스패치의 보도입니다:

테일러 시의회는 10월 8일, 시 동쪽에 있는 약 664에이커의 땅을 시 경계에 편입할지 투표합니다. 이곳에는 자체 가스 발전소를 갖춘 데이터센터 단지가 시 규정에 따라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투표에 따라 소음과 조명, 물 사용량, 건물 간 거리를 제한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시 경계 밖의 땅에는 시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대부분 없기 때문입니다.

에이커는 미국에서 쓰는 땅 넓이 단위예요. 편입은 시 밖의 땅을 시 안으로 넣는 거예요. 투표는 바로 내일, 10월 8일 목요일이에요. 개발업체는 빅 와트 디지털과 파워하우스 데이터 센터스예요. 단지 이름은 테일러 테크놀로지 캠퍼스, 예전 이름은 프로젝트 머스탱이에요. 지역 신문 테일러 프레스는 이 단지가 500메가와트를 쓸 거라고 보도했어요. 다만 시 웹페이지에는 이 숫자가 없어요. 왜 편입이 중요할까요? 텍사스에서 시는 경계 안에서만 땅 사용 규칙을 정할 수 있어요. 경계 바로 밖의 땅에서는 권한이 아주 작아요. 카운티도 이런 규칙을 정할 일반적인 권한이 없어요. 대신 시와 땅 주인이 계약을 맺으면, 원래 정할 수 없던 규칙도 정할 수 있어요. 문제는 열쇠를 땅 주인이 쥐고 있다는 거예요. 편입은 땅 주인이 모두 요청해야 가능해요. 그런데 테일러 프레스에 따르면, 개발업체는 시가 함께하든 안 하든 짓겠다는 뜻을 보였대요. 그러면 시는 협상할 힘이 별로 없어요. 과정도 길었어요. 8월 18일 화요일에 도시계획위원회가 첫 신청을 90일 미뤘어요. 9월 3일 목요일에는 개발업체가 신청을 철회했어요. 시는 10월 2일 금요일에 새 계약안을 공개했어요. 그리고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한 설명은 시의 설명이에요. 법원이나 정부 기관이 내린 판단은 아니에요. 오늘은 텍사스가 두 번 나왔네요. 하나는 원자로 연결 신청, 하나는 시 경계 투표예요. 결국 전기와 땅의 문제예요. 내일 결과가 궁금해요.

듣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었나요? 다뤘으면 하는 데이터센터 소식이 있나요? 데이터센터데일리코리어너 앳 랜턴 팟캐스츠 닷 컴으로 편하게 메일을 보내 주세요. 짧은 한 줄도 좋아요. 다음 방송을 만들 때 꼭 참고할게요.

오늘 들은 기사 네 개의 원문 링크는 쇼 노트에 있어요. 천천히 읽으면서 오늘 배운 단어를 다시 찾아보세요. 여기까지 Data Center Daily 쉬운 한국어였어요. 테일러 시의 투표가 있는 내일 목요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이 방송은 랜턴 팟캐스트가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