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가 채권으로 30억 달러를 빌리겠다고 나왔는데, 오늘은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 실제 숫자가 같이 나왔어요. Data Center Daily, 이지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에퀴닉스 2분기 실적, 디지털 리얼티 임대료, 그리고 넥스트에라의 전력 전망까지 드디어 장부를 펼칩니다. 일주일 내내 '누가 돈을 내느냐' 물었는데, 오늘 영수증이 도착했어요. 하나씩 읽어봅시다.
크립토 브리핑이 전합니다:
에퀴닉스는 30억 달러를 원하며, 이를 얻기 위해 채권 시장으로 갑니다. 이 세계적인 데이터 센터 운영 회사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을 팔아 최소 3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회사가 AI 시대를 위한 기반 시설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늘리려 하는지 보여 줍니다.
에퀴닉스가 투자등급 채권, 그러니까 신용이 좋은 회사가 파는 빚으로 최소 3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했어요. 발표 당일 주가는 약 3.92% 올랐고요. 시장은 이걸 위기 신호가 아니라 성장 이야기로 읽었다는 거죠. 그리고 채권만이 아니에요. 회전 신용 한도, 필요할 때 빌렸다 갚는 대출도 새로 열었어요. 돈의 용도를 보면요. 부지 매입, 개발, 그리고 AI용 용량 확대. 부지 매입이라는 단어가 눈에 걸려요. 시스코, 엔비디아랑 손잡고 '시큐어 AI 팩토리'를 깐다는데, 30억 달러가 실제 전력이 붙은 시설로 가는지, 아니면 아직 땅에 머무는지가 관건이죠. 그 답은 오늘 실적 숫자에서 갈릴 거예요. 270개가 넘는 AI 준비 데이터 센터, 76개 시장. 그 규모를 유지하려면 이 정도 조달은 놀랄 일도 아니에요.
워치 리스트 뉴스의 한스 크리스텐센이 전한 내용입니다: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EQIX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된 에퀴닉스는 올해 전체와 장기 전망을 높였습니다. 회사는 2분기에 반복해서 들어오는 매출의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데이터 센터끼리 연결하는 상호 연결 서비스가 사상 가장 많이 추가됐으며, 새 계약 실적도 좋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AI 관련 기반 시설 수요가 기업 고객과 서비스 제공업체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 드디어 구체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 에퀴닉스 2분기 실적인데요, 매달 반복해서 들어오는 매출, 그러니까 월 반복 매출이 1년 전보다 11퍼센트 늘었어요. 이게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손에 잡히는 공급 측 숫자가 붙었어요. xScale이라는 대형 임대 사업에서 134메가와트 계약을 마감했고, 이 안에 햄프턴 건이 들어가면서 일회성 수수료로 약 1억 2천만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좋아요, 이건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실제로 계량기에 잡히는 전력이죠. 134메가와트는 서명된 겁니다. 방금 앞에서 다룬 30억 달러 채권 조달이 왜 필요했는지, 이제 그 뒤 그림이 보이네요. 그런데 제가 계속 보는 건 데이터 센터끼리 연결하는 상호 연결 서비스예요. 이번 분기에 9,700건 순증, 사상 최대였죠. 대형 고객만이 아니라 기업 고객 전반에서 수요가 퍼지고 있다는 신호라, 'AI는 큰 회사 다섯 곳만 쓴다'는 얘기랑은 좀 다릅니다. 숫자 하나 더요. 조정 EBITDA 마진, 쉽게 말해 핵심 영업으로 남는 이익률이 53퍼센트예요. 1년 전보다 3퍼센트포인트 올랐고요. 회사는 올해 전망을 두 분기 연속으로 높였습니다. 다만 저는 매출 16퍼센트 성장에서 xScale 임대 수수료를 뺀 숫자를 봅니다. 그거 빼면 마진 상승은 3퍼센트포인트가 아니라 1.5퍼센트포인트예요. 일회성 수수료가 이번 성적표를 예쁘게 만든 부분은 정직하게 읽어야죠.
이보나 마이코프스카가 테크스톡²에 쓴 내용입니다:
투자자에게 가장 강한 신호는 전체 계약 실적 아래의 세부 내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규모 공간 임대와 데이터 센터끼리 연결하는 상호 연결 서비스의 1년 기준 임대료는 1억 830만 달러였습니다. 이는 디지털 리얼티가 새로 맺은 계약에서 차지하는 몫의 52%였습니다.
디지털 리얼티 10-Q, 그러니까 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오늘 가장 선명한 숫자가 있어요. 작은 공간 임대는 킬로와트당 280달러, 큰 임대는 157달러. 작은 쪽이 78퍼센트 더 비싸요. 그리고 이 작은 임대랑 상호 연결, 그러니까 회선 연결 서비스가 신규 계약 임대료의 52퍼센트예요. 마진이 어디서 나오는지 여기 다 나와 있죠. 자, 그럼 누가 그 280달러를 내느냐. 하이퍼스케일러, 대형 클라우드 회사들이 아니에요. 작은 방 빌리는 일반 기업 고객들이 프리미엄을 내는 거예요. 이게 재밌는 거예요. AI 수요는 상위 다섯 개 회사 얘기라고들 하잖아요. 근데 마진은 작은 고객한테서 나오네요. 아메리카에서는 그 프리미엄이 88퍼센트예요. 그런데 주가는 금요일에 188달러 52센트, 한 주 동안 5.3퍼센트 빠졌어요. 단가 좋다고 시장이 바로 박수 쳐주진 않네요. 큰 임대는 전력은 두 배 먹는데 킬로와트당은 절반이에요. 하이퍼스케일러가 협상 테이블에서 얼마나 세게 누르는지 그 숫자가 다 말해줘요.
모틀리 풀에 실린 제프 시걸의 글입니다:
경영진은 현재 FPL에서 약 21기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전력 수요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12기가와트는 이미 구체적인 논의 단계에 있습니다. 그중 일부 사업은 이르면 2028년부터 전력을 공급받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 전력 수요 계약을 적어도 하나 발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넥스트에라가 플로리다 자회사 FPL의 2032년 대규모 전력 수요 전망을 6기가와트에서 8기가와트로 올렸어요. 대규모 전력 수요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같은 큰 고객이 쓰는 전기예요. 전력 회사가 장기 전망을 3분의 1이나 올리는 건 흔한 일이 아니죠. 잠깐만요. 전망은 8기가와트인데, 회사가 말한 '관심'은 21기가와트예요. 그 둘은 완전히 다른 숫자죠. 그래서 21에서 8만 남긴 거고, 그 필터링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들어요. 그중 12기가와트가 이미 심화 논의 단계고, 올해 안에 최소 한 건은 정식 계약을 발표할 거라고 했어요. 일부는 2028년부터 전기를 받을 수 있고요. 관심에서 논의로, 논의에서 계약으로 내려오는 게 보이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게 요금제예요. FPL은 이 큰 고객들 때문에 드는 기반 시설 비용을 다른 일반 가정 요금에 넘기지 않게 설계했어요. 1기가와트당 20억 달러라는 그 돈을, 누가 내느냐. 이번엔 회사 보도자료가 아니라 규제 서류에 답이 적혀 있네요. 데이터센터 붐이 인구 증가도 신규 주택도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가 밀어올린 수요라는 걸, 유틸리티가 직접 숫자로 인정한 셈이에요.
스타게이트는 계속 새 부지와 기가와트 규모의 전망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그 수치를 실제로 어떻게 꼼꼼히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발표에 나온 용량과 자금을 조달해 실제로 전력을 받을 수 있는 용량은 무엇이 다른가요? 둘 사이의 차이는 큽니다. 그 차이는 몇 가지 매우 구체적인 문서에 나타납니다. 먼저 애빌린의 핵심 시설을 보겠습니다. ‘자본을 컴퓨팅으로 연결하기’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일부만 운영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일부 구역의 변전소는 작동하지만 다른 구역의 부지는 비어 있습니다. 슈퍼컴퓨터 자체는 작동하고 있지만 일정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 신호입니다. 발표된 용량과 실제로 전력이 들어오는 용량은 같은 항목이 아닙니다.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네 단계입니다. 첫째는 전력망 연결 대기 순서와 서명이 끝난 서비스 계약입니다. 대규모 발전기 전력망 연결 계약이나 전력 수요 연결 서비스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면, 그 메가와트 수치는 계획만 있는 땅에 불과합니다. 둘째는 실제 사업 조건이 들어간 전력 계약입니다. 미시간 부지가 좋은 예입니다. 미시간 공공서비스위원회는 12월에 3대 0으로 조건부 승인을 내렸습니다. 이는 DTE와 맺는 19년짜리 1.4기가와트 전력 공급 계약입니다. 래티튜드 미디어의 분석에 따르면, 이 계약은 자금 조달의 근거로 쓸 수 있습니다. 셋째는 장비 구매 약속입니다. ‘자본을 컴퓨팅으로 연결하기’ 기사와 ‘12기가와트를 발표했지만 4기가와트만 건설 중’이라는 더 넓은 설비투자 분석에 따르면, 실제 제한 요소는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두 단계 아래에 있습니다. GPU는 AI 계산에 많이 쓰이는 반도체입니다. 문제는 변압기와 전기 스위치 장비, 회로 차단기입니다. 전체 비용의 10%도 안 되는 장비가 전체 일정을 막고 있습니다. 넷째는 테이크 오어 페이나 전력 구매 계약의 구조입니다. 테이크 오어 페이는 전력을 쓰지 않아도 약속한 금액을 내는 방식입니다. 전력 공급 축소 위험과 용량 대금을 지급 능력이 믿을 만한 계약 상대에게 맡기지 않은 전력 계약은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는 사업의 미래 수입을 바탕으로 돈을 빌리는 방식입니다. 전력망 측면에서 텍사스는 별도의 사례입니다. 4월 보도에 따르면, 스타게이트의 텍사스 부지 세 곳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전력망 연결 대기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력망과 자체 발전을 함께 쓰는 방식입니다. 하나는 전력망과 분리된 가스 발전 방식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공개된 내용이 아직도 추적 자료와 맞지 않습니다. 이 차이 자체가 투자 전에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텍사스의 전력망 분리형 가스 발전 방식을 보죠. 전력망을 거치지 않도록 건설하면 실제로 사업 위험이 줄어드나요? 아니면 전력망 연결 위험을 예측하기 더 어려운 연료 공급과 허가 위험으로 바꾸는 것뿐인가요? 이 방식은 전력망 연결 대기 문제를 대기오염 허가와 가스 공급 계약 문제로 바꿉니다. 어느 쪽도 분명히 더 쉽지는 않습니다. 자금 시장도 아직 이 위험의 변화를 가격에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지켜볼 점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사업과 미국의 새 부지 다섯 곳이 이름이 공개된 계약 상대와 실제 전력 계약을 맺는지 봐야 합니다. 계약에 용량 조건이 공개되는지도 봐야 합니다. 아니면 양해각서와 의향서 단계에 머무는지도 봐야 합니다. 양해각서(MOU)는 정식 계약 전에 내용을 합의하는 문서입니다. 의향서는 계약을 맺을 뜻이 있다는 문서입니다. 이 차이는 5천억 달러라는 약속이 실제 변전소 조건과 만나는 바로 그 지점입니다. 그리고 계약은 변전소 문제 때문에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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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켜볼 일정입니다. 아이언 마운틴은 수요일 증시가 열리기 전에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 즉 리츠(REIT)의 임대 계약과 자금 수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넥스트에라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 전력 수요 계약을 적어도 하나 발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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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센터 데일리 — 이지 코리안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것은 랜턴 팟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