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FERC가 처음으로 달을 못 박았습니다. 9월. PJM이 개혁안을 안 내면, 직접 하겠다고요. 중간에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짧게 말씀드릴게요. FERC는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PJM은 미 동부 전력망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PJM에 대규모 전력 수요를 연결하는 문제는 이미 단순한 걱정 단계를 지났어요. 시장 감시 기관은 최근 용량 경매 비용 가운데 63억 달러, 그러니까 38%가 데이터센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용량 경매는 미래에 필요한 전력을 미리 확보하는 제도예요. FERC는 지금 PJM 이사회가 전력망 안정성과 비용 분담을 제대로 관리하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데일리, 이지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그 9월 경고에 더해서 버지니아 지하수 연구, 그리고 포트워스의 GB300 칩 생산까지. 먼저 FERC 얘기부터 갑니다.
이선 하울랜드가 유틸리티 다이브에서 전한 내용입니다. 오늘 유틸리티 다이브 소식입니다. 미국 전력 시장을 감독하는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줄여서 FERC의 의장이 PJM에게 최후 통첩을 했어요. PJM은 미국에서 가장 큰 전력망 운영 기관인데요, 9월까지 개혁안을 못 내놓으면 FERC가 직접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엔 '기술 회의'도 아니고 '검토'도 아니에요. 달력에 찍을 수 있는 달, 9월. 그리고 결과까지 붙었죠. 이번 주 내내 이 이야기를 따라왔는데, 드디어 시계에 걸 수 있는 숫자가 나왔네요. 이빨 없는 시한이면 소용없다고 제가 계속 말했잖아요. 근데 이번엔 '직접 시행'이에요. FERC가 직접 규칙을 다시 쓰겠다는 거죠. 이건 마감일 이상이에요. 그런데 하나만 짚죠. 어제 얘기한 그 용량 경매, 상한선인 하루 메가와트당 325달러까지 다 올라가고도 6831메가와트가 모자랐어요. FERC가 직접 손대면 그 부족분 비용을 누구한테 나눠 붙일 거냐, 이게 자동으로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맞아요. PJM의 대규모 전력 수요 연결 문제, 그 후속인데요. FERC 의장은 9월 시한을 안 지키면 연방 정부가 개혁을 직접 시행한다고 경고했어요. 지난 며칠 '지켜만 볼까'였던 이야기가 '9월 아니면 우리가 한다'로 넘어온 거죠. 저는 실무가 궁금해요. FERC가 방아쇠를 당기면, PJM 안에서 대체 누가 그 연결 순서 규칙을 다시 씁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은 전기 요금 내는 주민들한테 책임을 지긴 하나요?
세라 랭킨이 WSLS에 쓴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봅니다. 이번 주에 물 얘기만 세 번째예요. 오하이오는 일괄 허가를 없앴고, 콜로라도강은 소송, 그리고 오늘은 버지니아. 근데 버지니아는 좀 달라요. 이번엔 주민 반대나 허가 싸움이 아니라, 연구예요. 지하수 — 그러니까 땅속 물 말이죠 — 를 조사한 연구가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한 겁니다. WSLS 보도예요. 저는 그 대비가 흥미로워요. 며칠 전 오하이오는 데이터센터 폐수 일괄 허가를 되돌렸잖아요. 방향이 정반대죠. 규제를 풀던 주와, 과학으로 조여야 한다는 주가 같은 주에 나온 거예요. 제가 알고 싶은 건 딱 두 가지예요. 대수층 — 물을 머금은 땅속 층 말이죠 — 수위가 얼마나 떨어졌다는 숫자를 댔느냐, 그리고 이 연구를 누가 돈 대서 시켰느냐. 거기서 무게가 갈립니다. 같은 카운티에서 구글은 첫 건물에 공랭식을 쓰겠다고 발표했고요. 물 대신 공기로 식힌다는 거죠. 새 물 사용량 숫자가 아직 안 나온 상태라, 연구가 딱 그 빈틈을 찌른 셈이에요. 공랭식 좋죠. 근데 발표한 숫자랑 실제로 뽑는 물의 양은 다를 수 있어요. 연구가 있으니 이제 그걸 대볼 기준이 생긴 거고요. 그리고 이건 조지아로도 이어져요. 발표된 하이퍼스케일러 수요를 유틸리티 자원 계획이 못 따라간다는 얘길 계속 했는데, 물도 똑같은 문제예요. 앞서 다룬 FERC의 9월 최후통첩이 전력 쪽 압박이라면, 이 연구는 물 쪽 압박입니다. 규제가 움직이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움직이고 누구 땅에서 하느냐. 이번 주 내내 그 방향으로 온 거예요.
테크타임스에 실린 로저 새터필드의 글입니다:
위스트론의 새 포트워스 공장은 7월 21일 문을 열었습니다. 공장은 곧바로 엔비디아의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슈퍼칩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데이터센터 시스템이 미국 땅에서 조립되고 시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스트론이 포트워스에 7억 달러짜리 공장을 지었고, 지난 21일부터 엔비디아 GB300 슈퍼칩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GB3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이고요. 미국 안에서 이걸 만드는 건 여기가 처음입니다. 눈에 띄는 건 조립 방식이에요. 랙 하나를 통째로 조립하는데, 미리 만든 디지털 트윈을 쓴다고 합니다. 실제 공장을 컴퓨터로 똑같이 복제해 놓고 맞춰보는 거죠. 발표 자료치고는 공정이 꽤 구체적이네요. 공장이야 반갑죠.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랙 하나가 전기를 얼마나 먹느냐예요. GB300 풀 로드면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뽑을 텐데, 포트워스 전력 회사에 대용량 연결 신청서가 들어갔는지 저는 아직 못 봤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냥 텍사스 소식으로 끝이 아니에요. 아까 다룬 조지아 3.2기가와트 건설 일정, 그게 GB300 물량에 걸려 있다면 칩 공급 지연이 곧 그 동네 건설 지연이고, 결국 요금 얘기로 이어집니다. 거기서 제가 조심하는 건 하나예요. 라인이 돌기 시작한 거랑 대량 출하가 되는 건 다른 문제라는 거. 21일 가동은 출발점이지, 아직 물량 숫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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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켜볼 일정입니다. 전력망을 운영하는 PJM의 개혁 시한은 9월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규제 기관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FERC는 이 시한이 지나면 직접 변화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다룬 모든 이야기의 링크는 쇼 노트에 모아 두었습니다.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내용이 있었다면, 편한 시간에 해당 링크를 읽어 보세요.
오늘의 Data Center Daily — Easy Korean은 여기까지입니다. 랜턴 팟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