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조지아에 3.2기가와트를 예약했는데, 정작 오늘 숫자를 들고 나온 건 회사가 아니라 전력망 감시 기관이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짧게 정리할게요. PJM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력 수요를 계획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력망 연결을 신청한 규모가 약 30기가와트예요. 그래서 PJM은 CIFP-LLA라는 대규모 수요 연결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엔 사업 검토, 단계별 지급, 전력 사용 제한, 비용 분담이 들어갑니다. 남은 질문은 이거예요. 이게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굴리는 진짜 규칙이 될까요, 아니면 대기 줄에 이름만 새로 붙이는 걸까요? 데이터 센터 데일리, 이지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63억 달러짜리 청구서, 400억 달러짜리 인수, 그리고 취소된 물 계획 하나. 제가 일주일 내내 물어본 질문에 드디어 누군가 답을 내놨어요. 조지아 이야기부터 갑니다. 3.2기가와트, 발표된 200억 달러. 이게 어디까지 실제인지 보죠. If PJM large-load integration plan matters to you, hit follow — we'll be back on it soon.
From Cris Tolomia:
오픈AI는 수요일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데이터센터 단지를 세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의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이 사업에 2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 카멜리아라는 이 시설은 서배너 게이트웨이 산업 단지 안에 있습니다. 서배너에서 약 45분 거리입니다. 오픈AI가 직접 설계하고 건설하는 첫 데이터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오픈AI가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200억 달러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했어요. 프로젝트 카멜리아. 그런데 제 눈을 끈 건 전력 일정입니다. 조지아 파워에서 3.2기가와트를,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별로 받는다. 오픈AI 캠퍼스 발표에 이렇게 구체적인 전력 공급 날짜가 붙은 건 처음이에요. 보통은 '발표'와 '실제 가동' 사이가 텅 비어 있는데, 이번엔 연도별로 쪼개 놨죠. 다만 200억은 시작이고, 완공 규모로 가면 300억을 넘긴다고 블룸버그가 봤어요. 잠깐만요. 조지아 파워는 규제 받는 독점 전력회사예요. 오픈AI 건설 일정이 밀리면, 그 3.2기가와트 설비 비용은 결국 지역 주민 요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뜻이죠. 누가 뒤를 받쳐 주냐,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도 하나는 인정할게요. 25년 계약에 최대 1000메가와트를 '수요 반응'으로 내놓기로 했어요. 쉽게 말하면, 전력이 가장 부족한 시간엔 오픈AI가 먼저 사용을 줄이고, 일반 가정은 나중에 건드린다는 겁니다. 조지아 파워는 그게 미국에서 가장 큰 단일 시설 수요 반응 약속 중 하나라고 하죠. 규모는 진짜예요. 문제는 그 3.2기가와트가 이미 조지아 파워의 전력 계획서 안에 잡혀 있느냐, 아니면 지금부터 새로 지어야 하느냐입니다. 바로 그거예요. 새로 지어야 한다면, 그 발전소 값은 누가 냅니까. 오픈AI는 아직 '자금과 건설 파트너를 찾는 중'이라잖아요. 돈줄도 아직 안 정해진 거죠.
Here's Karen Joy Bacudo at US:
이번 거래는 디지털 기반 시설에 대한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컴퓨팅과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센터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도 커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번 거래는 AIP의 첫 투자이기도 합니다. AIP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에 대규모 자금을 모으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오늘 마무리된 숫자부터 볼게요. AIP, MGX, 그리고 블랙록의 GIP가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스를 인수했고, 회사 가치는 약 400억 달러로 매겨졌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오갔던 블랙록 딜 얘기, 이건 이제 '발표'가 아니라 완전히 종료된 거래예요. 지분 100%를 맥쿼리 쪽 인프라 펀드에서 사들였고, 성장 자금으로 50억 달러를 추가로 약속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실제로 닫힌 거죠. 그런데 여기서 제 눈에 딱 걸리는 부분. 얼라인드는 캠퍼스 51곳에,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용량이 6.4기가와트예요. 근데 산 사람들은 운영사가 아니라 돈을 모은 금융 투자자들이란 말이죠. 운영은 앤드루 샤프 CEO랑 기존 팀이 계속 맡아요. 자산 종이는 컨소시엄이 들고, 실제 데이터 홀 돌리는 위험은 다른 사람이 진다. 이 구조, 이번 주에 벌써 두 번째로 봅니다. 게다가 AIP한테는 이게 첫 투자예요. AI 인프라에 큰돈을 몰아넣으려고 만든 곳인데, 데뷔전이 400억 달러짜리라니. 규모 감각은 확실하네요. 6.4기가와트 중에 얼마가 실제 돌아가고 얼마가 '계획'인지, 그리고 그 전력은 어느 지역 그리드에서 오는지. 노던버지니아, 오하이오, 피닉스… 결국 그 동네 전력 요금 내는 사람들 얘기로 돌아옵니다.
Here's BTW:
PJM 인터커넥션의 독립 시장 감시 기관인 모니터링 애널리틱스는 데이터센터가 63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켰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PJM의 2028~2029년 공급 연도 용량 경매 비용 164억 달러 가운데 38%입니다. 모니터링 애널리틱스의 조지프 보링 대표는 유틸리티 다이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네 차례의 기본 경매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비용은 모두 294억 달러였습니다. 전체 금액 636억 달러의 46%입니다. 이 감시 기관은 몇 주 안에 최근 경매에 대한 전체 분석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 드디어 숫자가 나왔어요. PJM의 시장 감시 기관 — 그러니까 전력망을 감시하는 독립 기구죠 — 이 사람들이 데이터센터 때문에 63억 달러가 들었다고 계산했어요. 제가 계속 물었잖아요, 누가 이 돈을 내느냐고. 정확히 말하면 2028~2029년 용량 경매, 그러니까 미래에 쓸 전력을 미리 사두는 경매에서 전체 164억 달러 중 38%예요. PJM의 대규모 전력 연결 문제, 어제 짚었던 그 후속인데, 오늘 감시 기관이 금액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광고성 보도자료가 아니라 감시 기관 계산이에요. 해법도 명확합니다. 새 데이터센터는 자기 전력 수요만큼 발전소를 확보하든지, 아니면 15년짜리 계약으로 전기를 따로 사라는 거죠. 15년 계약, 좋아요. 그런데 누가 강제하죠? 계약 안 한 데이터센터가 있으면, 그동안 PJM의 다른 일반 가정들은 그 63억 달러 부담을 같이 나눠 지는 거예요. 게다가 그 경매는 상한선인 하루 1메가와트당 325달러에 마감됐고, 그러고도 전력이 6,831메가와트 모자랐어요. 수요는 넘치는데 발전소는 부족한 거죠. 바로 앞에서 들으신 조지아 프로젝트 카멜리아 3.2기가와트, 그게 이 그림이에요. 발표는 200억 달러인데, 전기 부족분은 결국 누군가 메워야 하고 그 누군가가 이번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Here's Ashley Cook:
주민들의 강한 반대가 이어지자 개발업체가 데이터센터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시더크리크호에서 1년에 약 20억 갤런의 물을 사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헨더슨 카운티 위원인 웬디 스파이비는 수요일 스타텔레그램에 보낸 이메일에서 “다이오드 벤처스는 키랜치와 시더크리크호 지역에서 제안했던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헨더슨 카운티에 알렸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는 이 소식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엔 허가 싸움이 아니에요. 계획 자체가 사라졌어요. 다이오드 벤처스가 시더크리크호 데이터센터 계획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숫자로 보면 하루 최대 500만 갤런, 1년에 약 20억 갤런이었어요. 이번 주에 우리가 본 물 이야기 중에서, 주민 반대가 실제로 사업을 죽인 첫 사례입니다. 그래서 그리드랑 허가 담당하는 사람들한테는 확실한 승리죠. 근데 한 가지 물어야 해요. 물의 양은 안 바뀌었어요. 개발업체가 반대가 약한 다른 지역으로 그냥 옮기면 어떡하죠? 그게 핵심이에요. 텍사스 헨더슨 카운티에서 문이 닫혔다고, 그 20억 갤런짜리 계획이 사라진 건 아니니까요. 어디로 가는지 지켜봐야죠. 처음엔 지역 수도 구역에 물을 달라고 했다가, 거기서 막히니까 태런트 지역 수도청으로 직접 갔어요. 막히면 다음 문을 두드린다는 거죠.
Here's Shane Snider:
임피리얼 밸리 컴퓨터 매뉴팩처링, 즉 IVCM은 임피리얼 관개 지구인 IID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IID가 이 회사의 물 사용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임피리얼 카운티에 계획한 330메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식히기 위해 콜로라도강 물을 요청했습니다. 요청한 양은 1년에 약 2억 6천만 갤런, 하루 약 75만 갤런입니다. 이번 소송은 과거에 농업용으로 쓰던 물을 산업 사업에 돌릴 수 있는지를 시험합니다. 이런 산업 사업은 카운티가 새로 추진하는 리튬 밸리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소송, 숫자부터 봅시다. IVCM이라는 회사가 330메가와트 데이터센터를 식히려고 콜로라도강 물을 원했어요. 1년에 약 2억 6천만 갤런, 하루로 치면 75만 갤런입니다. 그런데 임피리얼 관개구 — 물을 관리하는 곳이죠 — 이 요청을 5월 1일에 거절했어요. 그래서 회사가 소송을 건 겁니다. 핵심은 원래 농사에 쓰던 물을 산업용으로 돌릴 수 있느냐예요. 방금 시더크리크호 얘기 했잖아요. 거기 개발업체는 반대에 부딪히니까 그냥 계획을 접었어요. 근데 여기는 접는 대신 법원으로 갔네요. 회사 논리가 재밌어요. 농지 160에이커를 빌려서 농사를 멈추면, 거기서 아끼는 물을 자기네 캠퍼스에 쓰겠다는 거예요. 아낀 물이라는 포장인데, 결국 강물 총량은 그대로죠. 그리고 이건 프로젝트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오하이오에 이어 물을 농업에서 산업으로 돌리는 문제가 법정에 오른 두 번째 주입니다. 판결이 리튬 밸리 전략 전체의 시험대가 되는 거죠. 응원할 부분은 관개구가 일단 거절했다는 거예요. 그게 물 관리하는 사람들의 힘이죠. 문제는 법원이 뒤집으면, 다음 개발업체는 이 판결을 들고 다시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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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볼 일정입니다. 모니터링 애널리틱스는 몇 주 안에 PJM의 최근 용량 경매에 대한 전체 분석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용량 경매는 앞으로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능력을 미리 확보하는 절차입니다.
오늘 다룬 모든 이야기의 링크는 쇼 노트에 있습니다. 관심이 간 이야기가 있다면 직접 읽어 보세요.
오늘의 Data Center Daily — Easy Korean은 여기까지입니다. This is a Lantern Pod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