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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앤트로픽 블랙리스트 조치 인정…AI 데이터센터 투자 잇따라 (September 28, 2026)

September 28, 2026 · 9m 54s · Listen

한 AI 회사가 정부에 기능 제공을 거부했어요. 그러자 거래 금지 명단, 블랙리스트에 올랐고요. 법원이 그 조치를 인정했습니다. AI 데일리 브리핑입니다. 오늘은 돈 이야기도 커요. 한국 건설사, 메타 캠퍼스를 짓는 채권, 신약을 찾는 AI까지요. 과연 누가 위험을 떠안는 걸까요? 첫 소식은 군산입니다. 한국 건설사가 AI 데이터센터 경쟁에 들어왔어요.

서울경제의 김광수가 전한 내용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8일 전북 군산에 60메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약 6개월 전인 3월에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을 만든 뒤 첫 수주입니다.

이 뉴스에서 제가 제일 먼저 본 숫자는 8,700억 원이 아니에요. '6개월'이에요. 현대엔지니어링이 데이터센터 전담 팀을 3월에 만들었는데, 반년 만에 첫 수주를 했어요. 수주는 공사 계약을 따낸다는 뜻이에요. 규모는 60메가와트예요. 메가와트는 전기를 쓰는 양의 단위죠. 군산 SGC 전체 계획은 300메가와트고요. 이번이 첫 단계예요. 다음 240메가와트 단계에서도 우선권을 받을 거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어요. 저는 역할 나누기가 재미있어요. 냉각탑, 냉동기, 전력 설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아요. 정전 때 쓰는 비상 전원하고 배터리는 KT클라우드가 맡고요. 엔비디아 새 칩 '베라 루빈'이 들어가면 열이 훨씬 많이 나요. 그래서 이 식히는 부분이 제일 어려운 일이에요. 맞아요. 한국 건설사가 AI 데이터센터 경쟁에 진짜로 들어왔다는 신호로 보여요. 다만 연간 1조 9천억 원은 아직 가능성이에요. 인천하고 구미는 '우선협상대상자', 그러니까 먼저 협상할 권리만 받은 단계거든요. 계약서는 아직이에요. 그래도 착공이 바로 10월이에요. 발표만 하고 땅은 안 파는 사업보다 훨씬 믿을 만하죠.

출처는 아스 테크니카입니다:

판결문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나치게 제한된 AI 모델이 갑자기 작동을 멈춰 중요한 군사 작전이 실패할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앤트로픽은 제한이 없는 AI 모델이 치명적인 군사력 사용에 부적절한 목표를 환각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지난 25일,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2 대 1로 정부 손을 들어줬어요. 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을 블랙리스트, 그러니까 정부 거래 금지 목록에 올린 조치가 문제없다는 겁니다. 이유가 특이해요. 앤트로픽이 클로드의 일부 기능을 군에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판결문의 구조가 흥미로워요. 법원은 위험 두 가지를 둘 다 '매우 심각하다'고 썼습니다. 정부 쪽 위험은 제한이 너무 많은 AI가 작전 중에 갑자기 멈추는 거예요. 앤트로픽 쪽 위험은 AI가 환각, 즉 사실이 아닌 것을 지어내서 잘못된 공격 목표를 고르는 겁니다. 엔지니어로서 말하면, 둘 다 진짜 일어나는 실패예요. 여러 단계로 일하는 AI는 중간 단계에서 자주 멈추거나 틀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실패가 법원 문서에 나왔어요. 이제 AI 회사들은 안전 규칙을 정할 때 정부 계약을 잃을 위험도 같이 계산해야 합니다. 맞아요. 그리고 법원은 어느 위험이 더 큰지 정하지 않았어요. 그 판단은 국방장관이 한다고 했죠. 공급망 보안법, 그러니까 정부가 위험한 공급업체를 막는 법 안에서요. 4월에 앤트로픽의 긴급 요청도 같은 법원이 거절했습니다. 결국 '안전'이라는 말은 이제 계약서에서 결정됩니다.

제임스 다건이 AI 인사이더에 쓴 내용입니다:

자연에서 새로운 약을 찾는 데 AI를 사용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엔베다가 기업가치 20억 달러를 기준으로 시리즈 E 투자에서 3억 1,100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카탈리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주도했고, 아이코닉과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가치는 12개월 전의 두 배가 됐습니다.

엔베다가 3억 1,100만 달러를 모았어요. 기업가치, 그러니까 회사 전체의 가격은 20억 달러예요. 1년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그런데 AI로 찾은 약 중에서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은 아직 하나도 없어요. 맞아요. 그래도 이 회사는 이미 사람에게 약을 시험하고 있어요. 이걸 임상시험이라고 해요. 약 하나는 심한 피부병용이에요. 다른 약은 GLP-1 약을 끊은 뒤에도 뺀 살을 유지하게 돕는 약이에요. GLP-1은 요즘 많이 쓰는 살 빼는 주사약이에요. 저는 이게 실험실 점수보다 훨씬 좋은 시험이라고 봐요. 진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니까요. 좋은 시험인 건 맞아요. 그런데 약 개발은 단계가 아주 많아요. 처음 몇 단계를 통과해도 마지막 단계에서 떨어지는 약이 많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건 그 마지막 단계의 성공률이에요. 투자자들은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가격을 두 배로 올렸어요.

브루노가 ECM 소스에 쓴 내용입니다:

2026년 9월 25일, 클린스파크의 간접 완전 자회사인 CSDC 파이낸스 I LLC는 2031년 만기, 연 7.875% 금리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 22억 7,600만 달러어치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 부채는 조지아주 샌더스빌 시설의 175메가와트 규모 확장에 사용됩니다. 이 시설은 메타 플랫폼스와 체결한 20년짜리 트리플 넷 계약, 즉 임차인이 세금과 보험료, 관리비를 모두 부담하는 계약에 따라 전량 임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계약으로 약 66억 달러의 계약상 현금 흐름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클린스파크가 22억 7,600만 달러 채권을 팔았어요. 채권은 돈을 빌리면서 주는 증서예요. 금리는 연 7.875%, 2031년에 갚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돈의 담보가 더 재미있어요. 담보는 칩도, 모델도 아니고 메타와 맺은 20년 임대 계약이에요. 계약 형태는 트리플넷이에요. 빌려 쓰는 쪽이 세금, 보험료, 관리비를 다 내는 계약이죠. 조지아주 샌더스빌에 175메가와트 시설을 짓는데, 메타가 전부 빌리기로 했어요. 20년 동안 계약된 돈은 약 66억 달러예요. 솔직히 이건 부동산 금융 구조예요. 건물 짓고, 좋은 세입자 받고, 그 월세로 빚을 갚는 방식이죠. 그러면 다음에 볼 숫자도 정해져요. 세입자가 얼마나 믿을 만한가, 그리고 건물이 비는 날이 있는가. 세입자 신용은 여기서 아주 강해요. 메타가 임대료와 운영비를 보증해요. 그리고 방금 들은 앤트로픽 판결을 떠올려 보세요. 정부 고객은 정치 때문에 계약이 끊길 수 있어요. 투자자들은 지금 메타 같은 민간 고객을 더 안전하게 보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공짜 돈은 아니에요. 채권 가격이 액면가의 98.5%였어요. 액면가는 채권에 적힌 원래 금액이에요. 금리 7.875%에 할인까지 붙은 거예요. 메타가 보증해도 시장은 건설 위험 값을 받아 간 거죠. 맞아요. 그래서 저는 이 숫자가 좋아요. 1년 순이익 예상이 평균 약 3억 3천만 달러예요. AI 인프라 경쟁이 이제 채권 시장 숫자로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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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군산 SGC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60메가와트 규모로, 10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질 240메가와트 단계에서는 우선 협상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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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AI 데일리 브리핑, 오늘의 쉬운 한국어였습니다. 랜턴 팟캐스트입니다.